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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3화와 아마가미SS 3화를 비교해 보다!

「아마가미」의 9년 후의 배경에서 벌어지는 「세이렌」. 3화에서는 이전 1, 2화는 다른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장면이 다수 등장하며 '역시 신사의 애니'라는 명성을 이어갈만 한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이번엔 스토리는 생략하고 중요한 포인트를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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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가미SS (2010~2011), 세이렌(2017)



"어디선가 본 거 같아!" 유사한 장면구성

「아마가미SS」 3화와 「세이렌」 3화는 다른 배경, 상황, 캐릭터임에도 비슷한 구성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특히 두 작품의 유사성은 각각의 3화에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먼저 라면 장면. 여러모로 배덕감을 느끼게 되는 「세이렌」의 쇼이치는, 이번에야 말로 나름대로 주도권을 쥐려 하지만 히카리의 의외의 반응과 장면으로 오히려 배덕감만 쌓이게 됩니다. 국물이 입에서 흐르는 모습은 「아마가미SS」에서도 똑같이 등장합니다. 좀 더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것을 요구한 모리시마 하루카는, 유괴범 라면 상황극이라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다소 배덕감에 대해서 둔감했던 '쥰이치' 마저도 배덕감을 느끼면서 즐겼다는 점에서 두 작품의 유사성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시간이 증가. 이전까지는 누군가와 함께 만나거나 우연한 만남이 거듭되었지만 3화에서는 두 사람이 가까워지고 두근거리는 시간이 증가합니다. 「아마가미SS」는 그런 시간이 증가하며 두근거리는 시간이 증가하지만 「세이렌」은 그런 시간이 증가할수록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계기가 됩니다. 동시에 배덕감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것도 특징입니다.



○ 왜 고양이냥?

심쿵할 만한 장면이었습니다.냥냥 공격을 발동.

히로인이 주도적으로 먼저 접근하는 방식이 비슷합니다. 그동안 주인공들이 만나는 상황은, 우연에 의한 것이 많았지만 히로인들이 주도적으로 접근하는 때에는 고양이로 빙의하여 주인공들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아마가미SS」 3화에서는 친구 '츠카하라 히비키'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결과, '갸르냥(ゴロニャン)' 하며 쥰이치에게 다가가는 '모리시마 하루카'를 볼 수 있습니다. 「세이렌」 3화에서는 '츠네키 히카리'가 밤늦게 '쇼이치'의 방을 찾아가서 하는 인사가 '안냥하세요, 냥(にゃんばんは)'이며, 고양이를 흉내내며 자연스럽게 접근합니다. 

고양이라는 코드가 동일했다는 것과 히로인이 처음으로 자의로 접근한 부분이라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 하지만 뒤가 다른 마무리

여름방학, 아무 일도 없었단 친구에게 생긴 남자.소파킥을 차며 좋아 죽는 하루카

새로운 갈등을 예고한 세이렌과 두 사람의 관계가 무르익는 순간 마무리짓는 「아마가미SS」. 「아마가미SS」. 3화 마무리 부분은, 모리시마 하루카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며 훈훈해지는 느낌이지만 「세이렌」3화는 츠네키 히카리에게 아직 과제가 남은 듯한 뒤가 남아 있는 느낌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야기 정황과 예고를 보면 친구에게 배신감을 느끼면서 오히려 그것이 '쇼이치'와 '히카리'가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계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정리

「아마가미SS」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그려나가며 몰입도를 높히는 것 같습니다만 「세이렌」은 보다 그럴싸한 일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 환경에 의한 예기치 못한 변화에 크게 작용하며 이야기가 흥미진진 해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에피소드가 이렇게 진행되어왔고 이렇게 될 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전작보다 발전하고 재미있는 요소로 채워진 「세이렌」이 결코 (여러방면에서)뒤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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